LG칼텍스정유는 다음달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회사채의 상환자금 마련을 위해 3억달러 규모의 외화표시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23일 밝혔다. LG정유는 이와관련, 최근 국내외 주요 금융사에 투자제안서를 보냈으며 이들로부터 제시된 조건들을 검토한 뒤 조만간 주간사 선정을 비롯한 본격적인 차입절차에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정유 관계자는 "이달 들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 쇼크 등의 여파로차입여건이 크게 악화됐지만 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국제 신인도가 높아져 차입에는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