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 반응이용 벽돌 오염물질 제거..공간세라믹 '플러스'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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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벽돌 생산업체인 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은 광촉매 반응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신제품 '플러스'를 최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조백일 대표는 "지난 3년간 연구개발비 4억5천만원을 들여 개발했다"며 "이 제품은 환경친화적이어서 주택내장재로 사용할 경우 새집증후군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폐규석과 흙을 이용해 만든 점토벽돌 표면에 광촉매 반응을 하는 이산화티타늄 물질을 입혀 벽돌에 달라붙은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는 기능을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간세라믹은 최근 경기도 안성공장에 15억원을 들여 성형절단적재기 표면처리기 등 이 제품 생산을 위한 자동화 시설을 갖췄으며 올 하반기부터 중국 수출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1983년 설립된 공간세라믹은 경기도 안성과 경북 상주에 공장을 두고 있다.
(02)569-28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