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넥슨(대표 서원일)은 부모가 자녀의 게임 이용시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녀사랑캠페인"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넥슨 사이트(www.nexon.com)에서 부모가 회원으로 가입한 뒤 자녀가 즐기는 게임명과 서버 게임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 두면 자녀가 어떤 게임을 얼마나 오랜시간 했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의 게임 문화를 지도,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부모가 지정한 시간에만 자녀들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