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0일 서울 무교동 파이낸스센터 빌딩 25층에 거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뱅킹(PB) 센터 2호점을 개점했다. 이 점포는 투자, 세무, 부동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자산운용 전문가 그룹인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팀을 구성,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금융권 최초로 고객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실시된다고 조흥은행은 설명했다. 조흥은행은 특히 그룹사인 신한금융지주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 PB센터 및 굿모닝신한증권과 공동 영업을 할 계획이다. 조흥은행은 지난 2002년 9월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에 PB센터 1호점을 개점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