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중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9일 삼성경제연구소(유진석 수석연구원)는 '중국發 경제쇼크의 파장과 대응'이란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의 1단계 진정책이 일단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하반기에 0.25%P 정도의 소폭 금리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지막 카드인 위안화 절상의 경우 대내외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 당분간 가능성이 낮으며 2005년이후에나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중국 정부가 투자억제책과 내수진작책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폭적 금리인상이나 환율절상등 금융변수 조정 가능성이 극히 낮아 중국 경제 연착륙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8.0~8.5%로 추산. 한편 국내기업들은 중국 사업 전략기조를 유지하되 긴축 시행을 고려해 사업규모와 일정을 조정하고 자금관리계획도 수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상시 리스크 관리체제 확립과 중국 수출상품 고도화및 시장다변화도 대응 방안으로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