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59
수정2006.04.02 04:02
'봄철 불청객 황사를 막아라'
그 어느 때보다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이색 공기 청정 용품들이 시장에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끈다.
휴대용 산소 캔에서부터 아기용 마스크, 코 막힘 방지제, 가습기, 공기청정기 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주)제이씨테크놀로지스(www.jctechno.co.kr)는 건강과 패션 기능을 동시에 갖춘 공기정화제 '고체산소'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인체에 해로운 각종 산성가스(NOx/SOx)와 이산화탄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산소를 발생시키는 세계 최초의 공기정화제다.
고체산소는 초산화물을 주요 성분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에 적용한 특수한 장치에 사용했던 물질을 (주)제이씨테크놀로지스에서 일상생활에 맞도록 안전하고 편리하게 새로 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이산화탄소 제거와 산소 공급 및 살균 효과가 뛰어난 고체산소는 다량의 산소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제이씨테크놀로지스는 최근 이 물질에 대한 국제특허출원을 완료했다.
고체산소는 유해가스 농도가 높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한국만의 독특한 생활문화에 맞도록 설계돼 차량 및 좁은 실내, 지하 공간 등에 매우 적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체에 유해한 산성가스와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그 대신 깨끗한 산소를 발생시키는 고체산소는 세계에서 유일한 독특한 성능을 자랑한다.
식물의 광합성과 유사하게 친 환경 공법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실내에 큰 소나무를 기르는 것과 같은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로운 개념의 웰빙 제품인 고체산소는 신생아 방과 수험생 방, 입원실, 자동차, 지하상가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호흡기 건강에 특히 도움을 준다.
일반 산소발생기나 공기청정기와는 달리 별도의 전원을 사용하지 않아 매우 조용하고 휴대가 간편한 이 제품은 특히 지나치게 높은 농도의 산소를 흡입하는데 따른 산소 중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체산소는 국내 자동차등록대수가 1,459만여 대(지난해 12월말 기준)로 1대 당 평균 인구수가 3명을 웃도는 현실에서 향후 폭발적인 수요 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주)제이씨테크놀로지스는 산소 발생 및 유해 가스 제거 효과와 함께 음이온과 허브향 발산 기능도 갖춰 산림욕 효과를 낼 수 있는 'OCRion'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98년 공기정화제 관련 특허를 출원하면서 설립된 (주)제이씨테크놀로지스는 2002년 11월 웅진코웨이에 공기청정기용 공기정화제인 옥시피아를 납품하면서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벤처기업 인증 및 ISO 9001:2000 인증을 이미 획득했으며, 지난 2월에는 환경기술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
(주)제이씨테크놀로지스 노만균 박사는 "생리학자들은 먼지,유해산성가스 및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낮은 공기를 좋은 공기로 규정하고 있다"며, "고체산소 및 OCRion은 유해가스 제거, 산소 발생, 음이온 발생 및 공기의 살균 효과를 실현한 가장 진보된 공기정화 시스템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공학 박사이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는 "현재 미국과 일본, 독일 및 프랑스 등지에서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만간 수출계약이 성립될 것"이라며 "공기정화제에 대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공기 청정 소재 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02)467-7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