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최경주 공동9위 '주춤' .. B M W 아시안오픈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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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유럽PGA투어 2승째를 노리는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BMW아시안오픈(총상금 1백5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주춤했다.
최경주는 14일 중국 상하이푸둥GC(파72·길이 7천3백야드)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합계 4언더파 1백40타(67·73)로 선두와 3타차의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첫날 1타차 공동 2위에 오르며 시즌 첫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최경주는 둘째날에는 잇단 대회출전에 따른 피로 탓인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순위가 밀렸다.
2,14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순항하던 최경주는 15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한데 이어 파3인 17번홀(2백13야드)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오버파 스코어를 내고 말았다.
현재 선두는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로 합계 7언더파 1백37타(71·66)를 기록중이다.
그 뒤를 알렉스 체카(독일)와 그레고리 한라한(미국)이 1타차로 쫓고 있다.
지난 2일 차이나마스터스에서 연장전 끝에 2위에 그쳤던 모중경(33·현대모비스)은 합계 1언더파 1백43타(72·71)로 30위권에 랭크됐다.
출전선수 중 세계랭킹이 8위로 가장 높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합계 이븐파 1백44타로 40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