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부의 날'…선물] 이 화장품 바르고 부드러운 남편 되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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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21일)에는 어떤 선물로 사랑을 전할까.
백화점 바이어들은 최근 '얼짱' '몸짱' 열풍 분위기를 반영해 젊고 건강한 부부생활에 도움을 줄 만한 선물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아내에게 주는 피트니스 웨어' '남편에게 선물하는 남성 전용 화장품'이 그것이다.
최근 실시한 현대백화점 설문조사에서도 남편이 아내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은 '사랑의 편지'(40%) '운동용품'(16%)'화장품 등 잡화'(15%) 등의 순으로 화장품이 주요 인기품목으로 올랐다.
아내가 남편으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은 '보석 등 장신구'(30%)가 가장 많아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피트니스 웨어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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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자신의 여성스러운 면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외모를 가꾸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대도시 전문직 남성들이 많아졌다.
이들을 가리키는 메트로섹슈얼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부부의 날', 남편에게 피부도 뽀얗게 해주고 주름도 막아주는 고기능성 화장품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연령·기능별로 여러 가격대의 제품이 나와있어 선택폭도 넓다.
태평양 '아이오페 옴므'는 남성 피부를 종합적으로 관리·개선해주는 5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피지제거 및 모공청소를 위한 클렌징 제품 '페이스 트리밍 폼'(1백50ml·1만8천원선),면도로 자극된 피부를 달래주는 '스킨 컨트롤'(1백25ml·2만8천원선),미백 기능성 제품인 '화이트닝 플루이드'(80ml·3만5천원선),보습 효과가 우수한 '스킨 모이스처'(1백25ml·2만8천원선),주름 개선 기능성 제품인 '링클플루이드'(80ml·3만5천원선) 등으로 용도에 맞게 골라 선물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30대 남성들을 위해 미백 전용제품인 '보닌 화이트 스킨 & 커버로션'을 준비했다.
알부틴과 반하추출물 등이 자외선이나 스트레스로 생기는 피부 잡티를 막아주고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시켜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스킨은 1백35ml에 2만5천원선,로션은 80ml에 2만7천원선이다.
코리아나화장품 한국화장품 패션코스메틱 애경산업도 30대 남성용 제품 '디벨로 EX 2종 세트(스킨·로션 각 1백30ml,증정용 폼워시·스킨 포함·4만8천원선)' '오션 포맨 2종 기획세트(스킨·에멀전 각 1백40ml,증정용 스킨·에멀전 포함·6만원선)' '앙드레김 옴므 컨트롤 쉐이브 스킨 & 에멀전(각 1백30ml·6만원대)' '아놀드파마 2종세트(스킨·모이스처라이저 각 1백25ml·4만원대)'를 각각 판매한다.
40∼50대 중년 남성들에겐 LG생활건강의 '오휘 네오필 링클 세럼'(45ml·5만8천원)이 추천상품.중년 남성을 타깃으로 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 백화점에서만 판매한다.
특허출원된 주름개선 성분 '메디닌 A'와 나노기술이 접목된 제품으로 피부 흡수가 빠르고 사용 후 끈적임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LG측은 설명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