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34
수정2006.04.02 03:37
에스콰이아가 남성 정장 사업에서 손을 뗀다.
에스콰이아는 11일 남성 정장 브랜드 '소르젠떼' 사업을 포기하기로 하고 백화점에서 매장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소르젠떼'를 영캐주얼 브랜드로 재단장해 백화점이 아닌 단독 점포로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에스콰이아의 남성복 사업 철수 결정은 경기에 민감한 남성복 시장에서 더 이상 수익을 내기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 때문으로 알려졌다.
최근 업체들은 갤럭시 닥스 마에스트로 등 유명 브랜드 신사복의 가격을 20~30% 인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