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2002년 생활 및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억t을 넘어섰다. 이처럼 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나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폐기물 처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업장 폐기물을 전문으로 처리하는 처리업체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주)대일개발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하며 환경보호를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일 377t을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 및 폐수처리시설과 40여대의 차량 및 중장비를 갖추고 삼성전자, 대우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비롯해 300여개의 업체와 거래하고 있는 국내 제일의 사업장 폐기물 전문처리업체다. 특히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지정 및 일반 폐기물의 소각처리를 주력사업으로 폐기물 소각시 발생되는 악취 및 유해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에 노력하고 있는 이 회사는 다이옥신 및 각종 대기오염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최첨단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소각시설을 자체 기술로 설치했다. 또한 앞으로도 3년간 약 80억원을 투자해 꾸준한 환경개선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폐기물소각처리 업계의 경우 업체간의 출혈경쟁으로 인한 부작용과 불법 폐기물처리업체의 난립으로 사업성이 낮았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단속강화와 법적인 뒷받침으로 폐기물 처리 시장이 안정되면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 회사는 우선 폐기물의 분리, 선별, 파쇄 등 전처리를 위한 설비를 증설해 페기물의 종류별, 효율적 처리 및 재활용을 유도하는 선진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사업을 확장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일 폐기물처리 연구소를 설립해 폐기물의 안정적, 효율적 처리 및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도 소각시 발생되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을 배출단계에서부터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