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31
수정2006.04.02 03:33
웰빙(well-being) 바람을 타고 과실주의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 민속주 베스트 10에 뽑힌맛과 향이 '참복분자'가 그 바람의 중심에 있다.
JMB지리산약술(주)(www.kangsoe.com/www.yaksul.co.kr)은 우리나라 전통주의 대표주자로서 강쇠주와 산오주(산수유와 오미자로 빚은 일명 '옥녀주') 그리고 최근의 와인(과실주) 열풍과 함께 참복분자주를 대표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참복분자는 국세청기술연구소의 기술이전으로 우리술의 세계화를 위하여 체계적인 연구개발이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혁신적인 술이다.
불과 2년 남짓 기간동안에 여타의 복분자주에 앞서 나아가는 것은 기존의 복분자술이 소주 또는 주정에 섞은 희석식 복분자술인데 반하여 참복분자는 JMB지리산약술(주)의 남다른 노력의 결실로 진정한 발효100% 복분자와인으로 출발하였기에 가능한 일 이었다.
제품출시 초기에 소주에 길들여져 있는 소비자의 입맛에 잠시 어려움도 있었으나 앞선 제품력을 믿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의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이는 김치와 간장,된장등 발효식품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적인 입맛은 결국 100%발효주로 승부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때문이었다.
비슷하다고 느꼈던 애주가의 입맛도 소주복분자보다는 와인의 발효취가 느껴지는 참복분자가 진정한 복분자 와인임을 인정해준 것이다.
이 회사 양해준 대표는 "판소리 동편제의 발상지인 남원은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뿐 아니라 강쇠와 옹녀의 열정적인 사랑의 도시?라 말하고 "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생산되는 참복분자와 강쇠주 산오주는 사랑을 이루어주는 힘이 있는 술로 군납을 통해 군인들의 사랑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딸기라 불리어지기도 하는 복분자열매는 고랭지 채소와 같이 지리산처럼 일교차가 크고 청정한 곳일수록 알찬 수확이 가능하다.
바닷가에서 재배된 복분자와는 원료의 차이가 크다.
"강쇠주로 전국에 널리 알려졌던 회사가 그동안 어렵고 힘든 때도 많았지만 꾸준한 제품개발과 기술개발로 국내최초의 제품,세계유일의 "참복분자" 내놓고 까다로운 소비자의 입맛에 다가간 것은 가장 한국적인 것(발효식품)을 세계화하겠다는 의지와 신념이었다"라고 말하는 양석호 부사장의 결연한 의지에 다시 한번 신뢰를 보낸다.
안일하게 다른 제조장처럼 단순한 제조방법(희석식 복분자)의 제품이었다면 소비자는 외면했을 것을 직시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거둔 성과이기에 더욱 믿음이 가는 제품이 '참복분자'라 느껴졌다.
주류 대기업이 출시한 제품도 결국은 희석식복분자에 머물렀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063) 625-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