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급락,430선으로 주저앉았다. 6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일보다 21.47포인트(4.68%) 떨어진 437.33으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 하락률은 지난달 29일(4.73%) 이후 연중 두번째로 높았다. 하락종목수가 6백14개에 달해 연중 세번째로 많았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60위 가운데 오른 종목이 1개도 없었다. NHN 옥션 LG텔레콤은 5% 이상 급락했다. 주성엔지니어링과 CJ홈쇼핑은 하한가로 마감됐다. 레인콤도 9% 이상 떨어졌다. 유일전자 LG마이크론 KH바텍 인터플렉스 등도 4% 이상 하락했다. 라셈텍 이오테크닉스 실리콘테크 선양테크 에스비텍 등 반도체장비 생산업체들도 대거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일사료 스페코 버추얼텍은 우량 자회사 덕분에 연결재무제표상의 실적이 급증,나란히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월마트에 37억원 규모의 매니큐어세트를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한 쓰리세븐도 강보합세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