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서비스 업체인 로커스이모션즈(대표 박낙원)가 모바일게임 개발업체인 지오인터랙티브(대표 김병기)와 손잡고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공략에 나선다. 로커스이모션즈는 중국 모바일서비스 사업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6일 지오인터랙티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로커스의 자회사인 로커스이모션즈는 지난해부터 자체브랜드 '쿠쿠(CooCoo)'를 통해 벨소리서비스 그림서비스 등 다양한 모바일콘텐츠를 중국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로커스이모션즈는 이번 지오인터랙티브와의 제휴를 계기로 중국 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에 올해 20여종,오는 2006년까지 총 1백여종의 모바일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박낙원 대표는 "그 동안 쌓은 중국시장개척 노하우에 우수한 콘텐츠까지 확보하게 돼 시장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유통이나 배급에만 머물지 않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6005-411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