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의 3백만원 이하 소액 신용대출 연체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저축은행의 소액 신용대출 연체율은 52.3%로 작년 말의 51.5%보다 0.8%포인트 올라갔다. 2001년 말 11.1%였던 저축은행의 소액 신용대출 연체율은 2002년 말 29.0%로 높아진 데 이어 작년 3월 말 37.3%, 6월 말 40.5%, 9월 말 47.4% 등 급속도로 악화됐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