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한국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하고 인도,대만,태국 증시로 옮겨가라고 권유했다. JP 분석가 제스 프라이들랜더는 전주말 자료에서 한국 총선과 관련 열린우리당이 과반수 넘는 의석을 차지하면서 정치적 변동성이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통령 탄핵에 대한 최종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으로 전망. 한편 개혁 세력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기존에 추진돼오던 재벌 수사,노동 개혁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경제와 증시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총선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한 만큼 단기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놓일 수 있다고 언급. 또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이 진행되면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점도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중국 GDP성장이 올해 11.3%에서 내년에는 7.0%로 둔화될 것으로 추정. 가계부채 부담및 실업률 상승 등의 문제도 여전하다고 지적하고 한국 증시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반면 삼성전자는 비중확대 추천. 한국보다는 인도,대만,태국 증시등 다른 지역에 보다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