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가족…행복 두배!] 옛 사람들 어떻게 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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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오늘의 거울이다.
온갖 삶의 흔적과 축적된 지혜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 속에 들어 있다.
가족과 함께 역사 속 옛 사람들의 삶을 찾으러 떠나보자.
'한국생활사박물관'(사계절)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생활사를 담은 시리즈.역사학 고고학 민속학 인류학 건축학 등 관련 학계 전문가들과 수많은 미술진이 참여해 선인들의 삶을 엄밀한 고증으로 재현해냈다.
실제로 책의 구성이 박물관과 똑같다.
지난 2월에 나온 제10권 '조선생활관2'의 목록을 보면 야외전시(8쪽) '조선실-한양의 생활'(22쪽) '특별전시실-조선후기 풍속화'(64쪽) '가상체험실-화성:전통시대 성곽건축의 꽃' 등 박물관을 보는 것처럼 돼 있다.
지난 2000년에 나온 제1권 '선사생활관'부터 '조선생활관2'까지 10권이 나와 있다.
오는 7월 11권 '조선생활관3'와 12권 '남북한생활관' 출간과 함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중국역사박물관'(중국사학회 지음,강영매 옮김,범우사)은 중국의 원시사회부터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 멸망까지 역사를 소개하는 개론서.일반 역사서와 달리 각 시대마다 주제를 정해 1∼2쪽에 걸쳐 설명한 점이 특징이다.
음악 의술 마술 천문 도자기 복식 서예 서적 등 중국의 모든 역사적 성과들을 다뤘으며 쉬운 용어에 풍부한 사진과 그림,연표 등으로 중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 등을 생동감 있게 전해준다.
현재 3권까지 나와 있으며 상반기 중 전10권으로 완간될 예정이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