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1일 밤(현지시간) 영화제의 인터넷 홈페이지(www.festival cannes.fr)를 통해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제57회 영화제의 초청작을 발표했다.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는 이날 발표된 공식경쟁부문 진출작 명단에 포함돼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들 작품을 포함,초청이 확정된 한국 영화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상영되는 김의석 감독의 '청풍명월'과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의 단편 '날개'(서해영 감독)까지 모두 4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