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이 메이저리그 판타지 게임을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로부터 `영입 1순위' 선수로 뽑혔다. 팬볼닷컴(www.fanball.com)은 18일(한국시간) `플레이어 엑스체인지(Player Xchang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최희섭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루수 트래비스 해프너와 함께 영입 1순위 선수에 올려 놓았다. 이 사이트는 "지난 해 시카고 컵스에서 1루수로 교체 출장한 최희섭이 부상 때문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플로리다로 이적한 올 시즌에는 5개의 홈런을 치는 등 파워 스윙을 되찾았다"고 소개했다. 이 사이트는 또 최희섭이 35차례의 타석에서 7개의 볼넷을 골라 내는 등 좋은선구안을 가졌다고 높이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