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윤재철)는 12.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을 단 고성능 태블릿PC 신제품 '스타일리스틱 ST5010'을 11일 선보였다. 센트리노 기반의 무선랜을 장착한 이 제품은 화면이 이전 모델의 10.4인치보다 넓어졌음에도 무게는 1.55kg으로 초경량을 유지하고 있다. 1천Mbps를 지원하는 기가급 랜을 장착해 기존 1백Mbps의 제품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6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HDD)와 2개의 USB2.0 포트를 갖췄다. 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제공된다. 2백75만원.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