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1:56
수정2006.04.02 01:58
소설 '양철북'의 저자이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 작가 귄터 그라스가 서울에서 미술작품 전시회를 연다.
그라스는 7~15일 서울 명륜동 비주얼 갤러리 고도에서 자신의 판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학적 업적에 가려 미술가로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그라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미술작품 활동을 병행해 왔다.
그라스는 뒤셀도르프 아카데미와 베를린 조형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평생 목탄과 펜,수채용구를 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