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영화 제작.배급사인 코스닥 등록법인 플레너스[037150]를 인수한 뒤 자회사인 CJ엔터테인먼트와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중인것으로 1일 알려졌다. 증권업계 소식통들에 따르면 종합문화사업 부문을 확장하고 있는 CJ측이 최근플레너스를 인수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 최종 성사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CJ측이 플레너스 전체를 인수하는 것인 지 아니면 플레너스의 영화사업부문 자회사인 시네마서비스만을 별도로 인수하는 것인 지는 최종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플레너스는 최근 영화 실미도를 통해 업계의 각광을 받았으며 씨큐리콥[052640]이 주요 주주로 있다. 플레너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고 전날에도 2.19% 상승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