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서울 관훈동 관훈갤러리가 4월7일부터 한국화가 심성현씨의 개인전을 연다. '일상 안에서-선을 통한 인물 바라보기'를 주제로 작가의 주변 인물을 가는 선으로 표현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화여대 학부와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심씨는 한지에 주변 인물의 형태를 반추상 기법의 거친 선으로 표현해 언뜻 크로키 같은 느낌의 화면을 보여준다. 색감이 절제되고 여백의 공간미도 갖춰 은은한 인물풍경의 이미지를 담았다. 13일까지.(02)733-6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