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1천5백여 회원사와 함께 '벤처 1사 1인 채용'운동을 벌이고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여는 등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4월1일 '벤처 1사 1인 채용'운동 출범식을 갖고 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회장단ㆍ이사진 이상 48개 업체가 앞장서 회사당 4∼5명씩 2백여명 정도를 채용키로 했다. 또 청년 구직자를 위해 오는 4월 말 온라인박람회를 위한 사이트를 개설해 연말까지 상시 운영하고 10월 초로 예정된 '벤처코리아 2004'의 부대행사로 오프라인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온라인박람회에서는 기업이 희망하는 인재상과 구직자들의 지원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구인업체들이 적합한 인재를 검색해 채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