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즐거운 흙놀이..'바투바투' 4월5일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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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다섯가지 흙놀이-바투바투'가 4월5일부터 6월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별관에서 열린다.
흙을 밟을 기회가 없는 어린이들이 흙 체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연극이다.
어린이들은 흙이 깔려 있는 공연장에 맨발로 입장해 흙놀이 체험을 하고 흙인형극을 관람하게 된다.
흙놀이 공간에서는 △진흙 위에 손가락으로 그리기 △흙물로 그림 그리기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해 각종 형상 만들기 △흙의 가소성을 이용한 찍기와 뽑기 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흙인형극은 우물 속의 바투인형에 관한 이야기다.
효심이 지극한 흙인형 바투는 어머니의 병환을 치료하기 위해 모험을 겪으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흙과 물 빛 등 원시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인형과 놀이체험을 하는 동안 어린이들은 컴퓨터와 TV 중심의 기계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루트원이 제작한 이 공연은 2000년 제1회 부천 어린이축제 개막작으로 시작된 이래 프랑스의 오프리 놀이페스티벌 등 각국 축제에 초청받았다.
(02)516-1501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