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는 디지털캠코더와 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 보이스레코더를 결합한 초소형 디지털 멀티플레이어 신제품(모델명:D-Snap SV-AV50)을 이달말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이 제품은 지난해 개봉됐던 영화 '툼레이더2'에서 여주인공이 사용해 눈길을 끌었던 'AV20'의 후속모델로 배터리와 메모리를 장착하고도 120g이 넘지 않고 크기도 한손에 전체가 들어올 정도로 콤팩트하다. 디지털 2.5배줌을 지원하며 200만 화소대 정지화상과 1시간15분 분량의 동영상촬영, 2시간30분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MP3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은 기본 메모리64메가를 장착한 제품이 54만8천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