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가결 이후] 외국계 증권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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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싸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한국증시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도이치증권 스티브 마빈 상무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이 한국 경제나 증시에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히려 주식시장 폭락은 한국의 우량주를 싸게 살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빈 상무는 "이번 사안이 심각하게 경제를 동요시킬 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할 수 없으며 향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판결 결과가 나오더라도 본질적으로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탄핵안 발의와 가결이 당파정치와 총선을 앞둔 선거전의 결과로,한국 민주주의의 정통성과 활기를 드러낸 사건"이라며 "증시가 조정을 받아도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