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2일 정리금융공사가 갖고있는 신동방 주식 등을 매각하고 외화 자산을 토대로 자산담보부채권(ABS)을 발행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11일 공자위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정리금융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동방 주식 48만3천주(7.58%)와 사모사채 12억원어치를 채권단 매각 계획에 따라 약 80억원에 처분하는 것을 승인할 계획이다. 또 정리금융공사가 과거 부실 금융기관 등에서 인수한 외화 자산 2억4천만달러어치를 근거로 이달 말께 ABS를 발행해 약 2억500만달러를 회수하는 안건도 처리할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병일 기획예산처장관과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 등 정부측 위원2명과 전철환 공자위원장, 유재훈.정광선.조용완 위원 등 민간 위원 5명이 참석하고이인원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연원영 자산관리공사 사장이 배석한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전에 다른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고회의가 끝난 후 오찬에만 참석해 공자위 위원들과 상견례를 갖는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