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 4.60%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5%포인트 떨어진 연 4.91%에 마감됐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5%포인트 내린 연5.38%를 나타냈다. BBB- 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연 9.85%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콜금리가 동결된데다 국내 소비자기대지수 악화 및 미국 무역적자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이날 오전 채권금리는 전날보다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거래는 부진한 가운데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오후들어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대규모의 매수세를 나타내 선물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지표금리는 장중한때 연4.60%를 하향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익률 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연4.5%대에 안착하지는 못한채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