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SK텔레콤의신용등급을 기존 Baa1(안정적)에서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인 A3의 전단계 Baa1(상향조정 가능)로 상향조정했다고 SK텔레콤이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무디스사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한 것은 최근 오너 일가와 SK그룹관계자들의 이사직 사임 등 지배구조개선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데 따른 것으로보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또 무디스가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2003년 EBITDA(법인세.이자 및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 수익이 49%에 이르고 지속적인 무선인터넷 사용자 증가로영업실적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영업전망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