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공동대표 김동녕.정상우)는 설립 5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9억원의 순이익을 냈다"며 "올해 1천2백30억원의 매출과 43억원의 흑자실현으로 내년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월 한세실업이 인수,구조조정으로 2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고 1백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무차입경영을 실현했다. 고종관 상무는 "최근 블로그와 지식검색,검색센터 등의 서비스 투자를 통해 방문자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