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임직원 한사람(1)이 한가지(1)씩 즐거움을 가지고 다섯 가지(5) 특화된 부문에서 전문가로 성장하자는 '프로웨이115운동'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임직원들이 누려야 할 즐거움을 '재미와 건강' '나눔과 보람' 두 가지로 정의하고 동호회와 봉사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도록 하는 사내 문화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삼성SDS에는 65개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임직원 한 사람이 연간 16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의무화하는 '1% 나눔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 마라톤 야구 등 47개 사내동호회가 활동 중이며 모든 임직원이 한 가지 이상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삼성SDS는 특히 외국어, 주특기, 연구회, 6시그마, 자격증 보유 등 5가지 부문에서 전문성을 갖출 것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6시그마운동을 펼쳐 전 임직원이 6시그마 기초과정인 '그린벨트' 자격을 따기도 했다. 인사팀장 임영휘 상무는 "프로웨이115운동은 임직원들이 전문가로 발전하기 위한 로드맵인 동시에 건강한 삶, 나눔의 삶을 추구하는 사회문화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