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G투자증권 이창근 연구원은 태영의 4분기 실적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배당성향은 2002년 대비 3.1% 포인트 상향된 12.4%를 기록하나 배당을 통한 주주이익 배려 차원과 일부 건설업체들의 적극적인 배당정책 감안시 아쉬운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1~2분기중 철거공사가 예정된 여의도 SBS 구사옥(태영 소유)에 대한 잔존 감가상각비 150억원의 일시반영에 따라 2004년 판관비율이 8.3%(2003년 6.0%)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4만6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