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기업] (주)동성식품 ‥ 고품격 우동시대 연 '향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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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을 타고 요식업계에도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주)동성식품(www.dongsungfoods.co.kr)은 국내 최초로 냉동면을 선보이며 고품질 우동시대를 열고 있다.
기존의 저품질 숙면우동은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동성식품은 1995년 10월 일본에서 냉동면 라인을 수입하고 '향미암'이란 우동 전문 브랜드를 개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고속도로 휴게소란 특수시장을 집중 공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
요식업계에서는 틈새 시장이라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출한 향미암은 단순히 허기를 만족시킨다는 기존 휴게소 음식의 인식을 깨고 최고의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이 회사 이용택 대표는 "현재 향미암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약 23개의 우동전문점 및 한·양식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15개의 납품점 매장과 거래하고 있다"며 "본사는 휴게소 시장 내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시장 선도 업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중소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한 가운데 전년대비 2002년 연매출 33% 성장하여 100억을 돌파하고,2003년 150억의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 밖에도 1997년 캐터링 사업부를 신설 삼성에버랜드·신세계·LG 아워홈·한국물류 등 대형 캐터링 업체와 거래를 시작하고 2002년에는 대리점 영업팀을 재정비해 영업채널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한우동,미다래 등 유명 고급 우동프랜차이즈 업체에 납품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표는 "전국에 휴게소가 산재되어 있고 지역마다 입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현장에서 통일된 우동국물 맛보다는 지역 특색에 따른 국물 맛을 현장에서 조금씩 다르게 조리하는 등 지역 밀착영업을 실현하고 있으며,빠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불만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판 업체의 경우는 OEM 방식을 통한 대형 우동체인점의 욕구 충족을 위해 제품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캐터링업체의 각 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식메뉴개발 및 당사 제품에 대한 불만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31)335-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