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일본 도야마화학과 퀴놀론계 항균 점안제인 'TN 3262a'의 국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TN 3262a는 안과 감염증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과 녹농균에 대해 강한 항균작용을 나타내 치료 효과가 탁월하며 시야 흐림 등 부작용이 없어 신생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국내 임상시험과 시판 허가를 거쳐 오는 2006년부터 국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도야마화학은 최근 이 약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마치고 올 상반기에 일본에서 시판 허가를 받을 계획"이라며 "기존 약품에 비해 사용이 편리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