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붙박이 선발" .. 텍사스 쇼월터감독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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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감독으로부터 올시즌 선발을 보장받았다.
텍사스의 벅 쇼월터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의 팀 스프링캠프에서 올시즌 선발투수로 확정된 선수는 케니 로저스와 박찬호 뿐이라고 밝혔다.
박찬호는 지난해 부상으로 1승3패,방어율 7.59에 그쳤지만 올해는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두달간 개인훈련을 실시한 뒤 스프링트레이닝 참가 신고일보다 이틀 먼저 서프라이즈 캠프에 도착했다.
최근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를 떠나보낸 쇼월터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32명의 투수를 집중 조련하고,정규시즌 엔트리에 투수만 12명 올려 올시즌을 운용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