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2월말까지 기간 조정국면을 거친 후 3월부터 재차 상승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19일 동부 김성노 전략가는 KOSPI200 기준으로 지난 2002년 4월 최고지수에 접근하고 있어 매도 압력이 강화될 여지가 있으며 900p라는 심리적 부담과 함께 최고지수 근접은 주가조정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기업수익성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펀더멘탈은 강화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900p를 앞두고 단기 조정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으나 중장기 상승추세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2월말까지 기간조정 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월부터 기업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며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