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개발이 두산건설을 흡수 합병한다. 13일 고려산업개발은 두산건설과 1대 0.76의 비율로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구형우선주는 1대 0.57, 신형우선주는 1대 1.21의 비율로 확정됐다. 매수청구가격은 고려산업개발의 경우 2천1백28원이고 두산건설은 △보통주 1천5백7원 △구형우선주 1천1백4원 △신형우선주 2천5백49원이다. 두산건설 보통주는 0.7630주다. 두산건설 구형우선주는 고려산업개발 1주당 0.5703주, 신형우선주는 1주당 1.2161주다. 주식매수청구자격은 주총일인 3월26일 이전까지 합병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로 국한된다. 주식매수청구기간은 3월27일부터 4월15일까지다. 합병일은 오는 4월30일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