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12일 반정부 소요가 확산되고 있는 아이티 사태와 관련해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지만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대통령에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파월장관은 상원외교위에서 "(부시)행정부의 정책은 정권교체가 아니다. 아리스 티드는 선출된 아이티의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티에 안정적으로 기능하는 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한 아리스티드의 노력에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sang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