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통합거래소' 9월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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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선물거래소 등을 통합한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이르면 오는 9월께 출범한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지난달 말 시행된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에 의거,재경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설립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위원장과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증권거래소 이사장,선물거래소 이사장,협회중개시장운영위원회 위원장,코스닥증권시장 대표,최도성 서울대 교수,권영준 경희대 교수,허남식 부산시 정무부시장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재경부는 설립위원회 산하에 설립준비반을 두고 증권거래소,코스닥시장,선물거래소,증권업협회내 코스닥시장 운용 부문 등 4개 기관의 합병 작업과 함께 통합 증권선물거래소의 정관 및 규정을 정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재경부는 향후 준비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오는 9월께 통합 증권선물거래소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재경부는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합병 대상기관의 자산을 평가한 뒤 합병계약서 작성,합병 결의 등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