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지수는 2.46포인트(0.56%) 오른 439.78로 마감했다. 이틀째 상승세다. 우량종목 30개로 구성된 스타지수도 0.39포인트(0.04%) 오른 1,046.44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데다 미국 나스닥시장의 상승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 반면 기관은 5일째 주식을 순매도했다. 운송업종과 반도체업종이 2% 이상씩 올랐다. 휴맥스가 2.22% 상승했다. 아시아나항공 옥션 웹젠 등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홈쇼핑주들이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덕분에 강세를 나타냈다. CJ홈쇼핑은 8일만에,LG홈쇼핑은 5일만에 오름세다. 중앙백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조류독감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심리로 방역주들이 급등했다. 현주컴퓨터는 이날은 기존 주연테크나 협력업체협의회가 아닌 제3의 업체에 매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레인콤은 4.43% 떨어졌다. 지난주말 무상증자를 결의한 NHN은 3% 내렸다. 지식발전소도 이틀간의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통신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시가총액 1위인 KTF는 1% 이상 오른 반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