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지난해 亞 수출 강세에 대해 올해 亞 경제 성장 전망을 시사해주는 길조라고 평가했다. 5일 CL 분석가 에릭 피쉭은 亞 국가들의 12월 무역수지가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대부분 亞 국가들이 연간기준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이는 올해 밝은 전망을 나타내는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亞 국가의 경우 GDP대비 수출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 수출 면에서 대만,한국,일본,중국이 월등한 실적을 나타냈다.한국의 경우 12월 수출이 32.5% 증가했으며 3월을 시작으로 연간 기준 69% 성장. 말레이시아의 경우 최근까지의 수출 부진을 떨쳐버리고 초고속 수출 성장을 기록한 국가에 포함됐다고 지적했다.GDP대비 수출 비중이 96%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 반면 홍콩과 대만,태국은 높은 수입 성장률을 기록했다.수입 증가는 GDP 성장에 부정적이지만 수요가 살아나고 있음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한편 대만의 기계 수입이 한국보다 많다는 점은 성장기반이 더욱 넓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투자설비 지출이 대만이 더 빠르다는 뜻.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