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은 지난 12월말 현재 3분기 실적을 가결산한 결과,2백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캐피탈의 이같은 실적은 전년 3분기까지 1백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 것에 비해 순익이 82.5%나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도 2백1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6.3%가 늘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순익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경남리스와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고 부실채권매입,프로젝트 파이낸싱,인수합병 업무 등 수익성 높은 업무취급을 확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