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팬의 절반 이상이 미셸 위(15·한국명 위성미)가 올해 미국 LPGA투어에서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야후(www.yahoo.com)가 '올시즌 위의 LPGA투어 대회 우승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4일(한국시간) 오전까지 참여한 1만2천2백29명 가운데 55%가 '우승한다'고 답했다. 위는 올해 LPGA투어가 아마추어에게 허용한 최대 6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이미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나비스코챔피언십 에비앙마스터스 미켈롭울트라오픈 웬디스챔피언십 등 5개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 ○…부정 드라이버 사용 여부를 가려내는 현장 검사가 미국 LPGA투어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LPGA 타이 보토 커미셔너는 4일(한국시간) "현장 검사 도입을 검토중이며 여러 측면에서 볼 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당초 비용을 문제삼았던 보토 커미셔너는 휴대용 장비 가격이 대당 4천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 뒤 검토에 들어갔다. 그러나 보토는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갑자기 비거리가 20∼30야드씩 늘어난 선수는 보지 못했다"며 부정클럽을 사용하는 동료를 비난한 사례가 있었는지에 대해 "속삭이는 소리는 있겠지만 아직 소란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