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해협 해양전자고속道 '한국 사업참여…해양정보망 구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남아시아 말라카해협을 오가는 선박들의 안전운항과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구축하는 국제 해양정보화 네트워크인 '해양전자고속도로(MEH)' 사업에 한국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3일 "오는 7월 국제해사기구(IMO) 유엔개발기구(UNDP) 지구환경기금(GEF)이 주관하는 'MEH'프로젝트에 참여키로 결정하고 2007년까지 사업예산의 일부인 75만달러를 현물출자 방식으로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말라카해협 항로에 선박통항관제시스템(VTS)ㆍ선박위치추적시스템(VMS)ㆍ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 기지국을 세우고 전자해도 개발과 선박운항ㆍ해양환경 관련정보 DB화 등을 통해 해양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