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5일 오전 7시30분 웨스틴조선서울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리는 만분클럽에 참석,'기업성과를 높이는 환경경영'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권오창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3일 전북 김제 임대아파트와 경기 화성 임대아파트 등 4곳의 사업장을 시찰하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수입차 가운데 대표적 '아빠차'로 꼽히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6세대 연식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익스플로러는 1990년 북미에서 출시된 포드의 첫 번째 4도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미국에서 SUV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모델로,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5년 전 종전 모델보다 가격을 낮추는 '승부수'를 던졌다.이번 모델은 기존 플래티넘 트림에 더해 스포츠 성능을 강화한 ST-라인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두 트림 모두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장착했다.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자동 10단 변속기를 채택해 최적화된 주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8.7km/L다.기자는 최근 익스플로러 ST-라인을 타고 신사역 인근 호텔을 출발해 양평 카페까지 편도 주행거리 약 65km를 운전했다.차량 외관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이 눈길을 끈다. ST-라인은 보닛 위에 익스플로러 영어 스펠링이 있어 플래티넘과 외관 상 차이가 난다. 운전석에 앉으면 스티어링휠 너머 12.3인치 LCD 클러스터가 시선을 끈다. 해당 화면을 통해 운전자는 실시간 주행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시선을 중앙으로 옮기면 13.2인치 센터 콘솔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다. 해당 스크린을 통해 주행 환경이나 각종 디지털 기능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대부분의 제어를 터치스크린으로 된 디스플레이에서 하지만 비상등이나 오디오 볼륨 조절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은 물리버튼으로 남겨 둬 운전 중 조작하기에 편했다. 게다가 대시보드를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뱅&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차량 내 알
국무총리실은 오는 9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주례 회동이 취소됐다고 8일 발표했다.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주례회동은 대통령이 총리와 함께 정부 정책의 큰 방향을 정하거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화요일마다 열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대통령과 총리가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도 한다.이번 주례 회동이 취소된 것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한 총리와 함께 대국민 담화문을 내고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면서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이 국정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따라 향후 주례회동은 열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수습에 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공동 대국민 담화를 갖고 "현 상황이 초래된 데 대해 국무총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에 있어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라며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일상이 한치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국민을 섬기겠다"고 했다.그는 "한미동맹을 굳건하게 유지하면서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건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한미, 한미일, 우방과 신뢰를 유지하는 데 외교부 장관을 중심으로 전 내각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한 총리는 "저를 포함한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 공직자는 국민 뜻을 최우선에 두고 여당과 함께 지혜를 모아 모든 국가 기능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겠다"면서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해 금융·외환시장 위험 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했다.야당을 향해서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리더십 아래 여야협의를 통한 국회 운영 등으로 경청과 타협, 합리와 조정이 뿌리내리길 희망한다"며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비상시에도 국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그 부수 법안의 통과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예산안이 확정돼 각 부처가 제때 집행을 준비해야만 어려운 시기, 민생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