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소매업체의 단기 주가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하나 민영상 연구원은 부진한 설명절 특수와 조류독감 확산,국세청의 접대비 규제 등으로 이달 10일경 발표될 1월중 동일 점포기준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전월 2.5%에서 -7~-10%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년 1월의 동일점포 백화점 매출성장률이 +5.8%를 기록해 기저효과(base effect)까지 감안하면 두자리수의 역신장세도 배제할 수 었다고 지적했다. 현시점 소매업체들이 일시적 주가조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이후 소비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고려,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유통업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