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노동 등에 의한 요소 주도,자본투자 주도형 단계를 넘어 기술과 고급 인재에 기반한 혁신 주도형으로 서둘러 이행해야 한다.

투자,노사,인력 문제 등에서 두드러지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 현상을 해소해야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다.

2백대 대기업들의 올해 설비 투자는 작년보다 23% 늘어날 전망이지만 중소기업들은 아직 투자 계획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

대기업의 설비 투자 증가가 중소기업으로 확산되는 선순환의 산업구조를 되찾아야 한다.

고용 시장과 산업 현장의 양적,질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도 더이상 늦출 수 없다.

대기업들이 신입 사원을 채용한 뒤 기초교육,집무교육 등을 시키는데 대학 4년에 버금가는 시간과 비용을 재투자해야 하는 현실을 방치해서는 안된다.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인력의 수요·공급을 조절하는 교육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