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올해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 지원사업에 2백억원을 투입,1천개 중소기업의 IT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산자부는 다음달 2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 등 사업 주관기관별로 지원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2001년부터 추진된 중소기업 IT화 사업은 2003년까지 정부예산 1천1백3억원이 투입돼 총 3만2천5백7개 중소기업의 IT화를 지원해왔다. 지원분야는 △IT 컨설팅 △기초정보 소프트웨어 보급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공급망관리(SCM) 보급 등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신청 접수와 함께 인천 등 전국 4개 도시를 돌며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선정과정에서 기업들의 재무상태,IT화 의지 등도 평가항목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