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 외국계에 매각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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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90% 넘게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산은캐피탈이 외국계 자본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27일 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컨소시엄 형태의 외국자본이 산은캐피탈의 지분인수를 희망,1월부터 실사에 들어갔다.
산은캐피탈의 인수를 추진 중인 외국계 자본은 JP모건과 GE캐피탈,홍콩자본 등으로 알려졌다.
지난 99년 국내 최초 리스사인 산업리스와 벤처에 투자하는 한국기술금융을 합병해 출범한 산은캐피탈은 이후 경영난으로 2001년부터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에도 산은으로부터 2천8백71억원을 지원받았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