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가맹점 결제 정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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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LG카드 경영정상화 지원 결정 이후 LG카드의 가맹점 결제가 정상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LG카드는 전국 1천개 가맹점의 정상 결제여부를 조사한 결과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후 지난 3일 94.2%까지 떨어졌던 가맹점 결제율이 10일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15일에는 99.7%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LG카드는 가맹점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전국 주요상권을 돌며 '가맹점 순회 AS 캠페인'을 벌이고 불편사항을 수렴하기로 했다.
반면 외환카드는 파업장기화로 결제대금 지급이 종전의 1∼2일에서 3∼4일로 지체되면서 결제거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외환카드 관계자는 "외환카드의 문제는 유동성 부족이 아니기 때문에 대금 결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